정수론, 그 아홉 번째 이야기 | 산술의 기본정리  By 위대한 멜론빵

 

산술의 기본정리는 아래와 같은 정리를 의미하며, 일반적인 정수를 분석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n>1 인 정수 n 은 인수가 나타나는 순서를 고려하지 않을 때 소수들의 곱으로 유일하게 표현된다.

 

Proof :

n1 보다 큰 정수이므로 소수 또는 합성수이다. 만약 n 이 소수인 경우 더 증명할 것이 없다.

n이 합성수일 경우, 1<d<n 이고 dn 인 정수 d 가 존재한다.

이러한 정수 d 중 가장 작은 것을 선택하여 p1 이라고 부르자.

 

만약 p1 이 소수가 아니라면, 1<q<p1 이고 qp1 인 정수 q 가 존재하는데,

qn 이므로 p1n 을 나누는 1이 아닌 최소의 정수임에 모순이다. 따라서 p1 은 소수.

 

그러므로 n=p1n1 으로 표현 가능하고, 이 때 p1 은 소수, 1<n1<n 이다.

 

이 때, n1 이 소수이면 우리는 n 을 소수의 곱으로 표현하였다.

만약 n1 이 소수가 아니라면, 우리는 위와 같은 방법을 반복하여 n1=p2n2 로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n=p1p2n2 이고, 이 때 p1,p2 는 소수, 1<n2<n1<n 이다.

 

그런데 ni 는 감소수열이므로 위와 같은 과정이 ni 에 대해 무한히 반복될 수는 없다.

 

따라서 유한 번의 과정 후에 nk1 은 소수가 되고, 이 때 nk1=pk 라고 하면

n=p1p2pk 처럼 n 을 소수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제 n 을 소수의 곱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두 가지 존재한다고 가정하자.

n=p1p2pr=q1q1qs 라고 하면, (단, rs)

 

이 때, piqj 는 모두 순서이고, 오름차순으로 정렬되어있다고 하자. (이는 교환법칙에 의해 가능하다.)

 

이 때, p1q1q2qs 이므로, 어떤 kN 에 대해 p1=qk 임을 알 수 있다.

소수 글에 이에 대한 증명이 있다.

 

따라서 p1q1 이고, 같은 방법을 적용하여 q1p1 따라서 p1=q1 이다.

 

그러므로 양 변을 p1 으로 나누어 p2p3pr=q2q3qs 를 얻는다.

 

위와 같은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p2=q2, p3=q3, pr=qr 을 얻는다.

 

그런데 qi>1 이므로 rs 이면 모순이다. 따라서 r=s 이고

초기에 잡은 두 개의 표현은 결국 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존재성과 유일성을 보여 산술의 기본정리 증명이 완성되었다.

 

 

위의 표현에서 같은 인수들을 거듭제곱으로 모아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한다.

이렇게 산술의 기본정리를 이용하는 과정을 소인수분해라는 전문용어로 부르기도 한다.

 


     모든 양의 정수 n>1i=1,2,r 에 대해 ki 는 양수, pip1<p2<<pr

     을 만족하는 소수일 때, 다음과 같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이는 표준형 (Canonical form) 이라고 한다.n=p1k1p2k2p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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