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론, 그 다섯 번째 이야기 | 이항정리  By 위대한 멜론빵

이항정리를 설명하기 전에, 이항계수를 먼저 설명하자.

 

이항계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0kn 을 만족하는 모든 양의 정수 n과, 정수 k에 대해
     (nk)=n!k!(nk)

 

그리고, 위의 이항계수는 nCk 와 같이 쓰기도 하며, 이 표기가 더 익숙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위의 이항계수가 가지는 성질로는 파스칼 규칙이 있다. 이는 아래의 식이 성립한다는 것이다.

 

(nk)+(nk1)=(n+1k)

 

Proof :

항등식 1k+1nk+1=n+1k(nk+1) 의 양 변에 n!(k1)!(nk)! 을 곱하자. 이 때, n!k(k1)!(nk)!+n!(k1)!(nk+1)(nk)!=(n+1)n!k(k1)!(nk+1)(nk)! 을 얻고, 이항계수의 정의에 의해 이는 (nk)+(nk1)=(n+1k) 를 의미하므로 증명된다.

 

이제 이항정리를 소개하자. 이항정리는 아래와 같은 정리이다.

 


     (a+b)n=(n0)an+(n11)an1b+(n22)an2b2++(nn1)abn1+(nn)bn 이 성립한다.

     이는 간단하게, (a+b)n=k=0n(nk)ankbk     가 성립함을 말한다.

 

여기서 k=abf(k)

f(a)+f(a+1)+f(a+2)++f(b1)+f(b)를 의미한다.

 

Proof :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하자. 우선 n=1 일 때 성립함은 자명하다.

 

만약 어떤 정수 m에 대해 n=m일 때 이항정리가 성립한다고 가정하면, n=m+1일 때

(a+b)m+1=a(a+b)m+b(a+b)m 이 성립하므로, 귀납가정에 의해 a(a+b)m=k=0m(mk)amk+1bk=am+1+k=1m(mk)am+1kk b(a+b)m=j=0m(mj)amjbj+1=j=1m(mk1)am+1kbk+bm+1 가 성립한다.

위 두 식을 더하면 (a+b)m+1=am+1+k=1m[(mk)+(mk1)]am+1kbk+bm1=k=0m+1(m+1k)am+1kbk 이므로

 

수학적 귀납법에 의해 이항정리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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