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론, 그 열 번째 이야기 | 칸토어 베른슈타인 정리의 증명 ( The Proof of The Cantor-Bernstein Theorem )  By 위대한 멜론빵

수학/집합론 | Set Theory|2020. 5. 11. 10:05

 

앞선 글에서 우리는 |A||B||B||A||A|=|B| 라는 수식을 보았다.

이 글에서는, 위 수식을 증명하려고 한다.

 

두 집합 A,B에 대해 |A||B||A||B| 가 우리의 가정이고, 얻고싶은 결론은 |A|=|B| 이다.

 

즉, 단사함수 f:AB,g:BA 가 존재할 때, 전단사함수 h:AB 가 존재함을 보여야 한다.

 

이 때, 집합 CnC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단, n 은 임의의 자연수)

C0=Ag(B) Cn+1=g(f(Cn)) C=n=0Cn

이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함수가 A,B 사이의 전단사함수가 됨을 보일 것이다.

h(x)={f(x)xCg1(x)xAC

 

Part 1. h:AB가 단사함수

a1,a2A,a1a2a1,a2를 생각하자.

 

a1,a2C 이면 f(a1)f(a2) 이므로 h(a1)h(a2) 가 되어 단사함수이다.

 

a2,a2AC 이면 g1(a1)g1(a2) 이므로 이 때도 h(x)는 단사함수이다.

 

a1C이고 a2AC 이면, nNs.t.a1Cn 이고, 이 때

h(a1)f(Cn)=g1(Cn+1) h(a2)g1(AC) 이므로, h(a1)h(a2) 이다.

 

Part 2. h:AB가 전사함수

bB인 임의의 b를 선택하자.

 

bf(C) 이면 정의에 의해 as.t.h(a)=b

bf(C) 인 경우, a=g(b)라 할 때 ag(Bf(C))aAC 이므로 정의에 의해 h(a)=b

bB,aAs.t.h(a)=b

 

따라서 h:AB는 전단사함수이고, |A|=|B|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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