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론, 그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 집합의 분할 ( Partition of a Set )  By 초코맛 도비

수학/집합론 | Set Theory|2021. 2. 27. 03:52
Language :

이 글은 언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사용하실 언어를 선택하십시오.

This post is written in Language.
Select the language you want to use.

この文は言語で作成されています。
使用する言語を選択してください。


이번 글에서는 집합의 분할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집합의 분할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서로소 집합 (Disjoint Set)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서로소 집합이란, 교집합이 공집합인 집합을 말한다. 다시 말해, 두 집합 $A$, $B$가 다음을 만족하면 이 둘은 서로소 집합이다.

$$A \cap B = \varnothing$$

이제 집합의 분할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집합 $X$의 분할은 합집합이 $X$이고 서로소 집합인 공집합이 아닌 $X$의 부분집합의 모임이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집합 $X$의 분할 $P$는 다음 조건들을 만족하는 집합족이다.

1. $\varnothing \notin P$
2. $\bigcup P = X$
3. $\forall A,B \in P,\; A \neq B \Rightarrow A \cap B = \varnothing$

 

이때, 집합 $X$의 두 분할 $P_1$과 $P_2$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순서관계를 부여할 수 있다.

 

집합 $X$의 두 분할 $P_1$, $P_2$에 대해 다음이 성립하면 $P_1$이 $P_2$보다 더 섬세하다 (Finer)고 하며, $P_1 \preceq P_2$와 같이 나타낸다.
$$\forall A \in P_1,\; \exists B \in P_2 \text{ s.t. } A \in B$$

 

이때, $P_1 \preceq P_2$인 상황을 $P_2$가 $P_1$보다  더 엉성하다 (Coarser)고도 하며, $P_1 \succeq P_2$와 같이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 $P_1$을 $P_2$의 세분 (Refinement)이라고 한다.

댓글()